1. 알아 두면 도움이 되는 자동차 공조장치 활용법
  • 알아 두면 도움이 되는 자동차 공조장치 활용법

    봄이 되면 일교차가 커집니다. 아침 저녁으로는 차량 히터를 켜고 낮에는 에어컨을 틀어야 하는 시기가 곧 다가옵니다. 통합 공조장치가 바빠지는 시기입니다. 통합공조장치는 온도 조절뿐 아니라 차량 실내 공기의 질도 결정하는 중요한 장치입니다. 오늘은 공조장치를 100%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되도록 오토모드로

    수동식 공조장치의 경우는 시기에 따라 적절히 풍량을 조절해야 하지만 최신 차량은 대부분 오토모드로 온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원하는 온도를 설정하고 AUTO 버튼을 누르면 히터와 에어컨 풍량을 신경 쓰지 않아도 자동차가 알아서 조절합니다. 외부와 온도차이로 유리에 김이 서리기 전에 알아차리고 에어컨을 틀어 주기도 하며, 실내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지면 외기 순환 모드로 돌려주기까지 하죠.

    최근 신차의 경우는 매연을 감지해 주변에 매연이 심한 차가 나타나면 내기 순환 모드로 전환하기도 합니다. 만약 오토모드를 지원하는 차량이라면 별도의 조작보다는 항상 오토모드로 놔두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타고 있는 자동차의 공조장치 버튼에 AUTO란 글자가 보인다면 오토에어컨이 적용되어 있는 것입니다. 다만 한겨울이나 한여름에 탑승 하자마자 실내 온도를 더 빠르게 조절하고 싶다면 수동 모드로 잠시 두었다가 5분 후에는 오토모드로 전환하는 것이 좋습니다.

        

    앞창에 김이 서리면 에어컨을 트세요.

    아직 추운 아침과 밤에는 외부 온도보다 차량 내부 온도가 높아 김이 잘 서리게 됩니다. 특히 습도가 심한 날에는 운전에 방해가 될 정도죠. 오토모드가 없는 차량이라면 에어컨을 틀어 유리창의 김을 빨리 제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외기 순환 모드로 두면 더 빠르게 김이 사라집니다. 차량에 따라서는 순간적으로 낮은 온도의 바람과 높은 풍량으로 김을 더 빠르게 없애 주는 기능이 들어 있기도 합니다.

        

    잠들 때는 창문을 살짝 여세요

    운전 중 몰려오는 피로로 잠깐 눈을 붙이는 경우 주의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이 상황에서 히터를 작동시키면 내부 온도가 높아지는 만큼 운전자의 신진대사는 활발해지지만 공기 속 산소 농도가 떨어져 질식할 위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잠깐 눈을 붙일 때는 히터를 켠 상태에서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지지 않도록 창문을 살짝 열어 외부 공기가 실내로 유입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최근 전기차를 통한 차박이 유행하고 있는데 전기차 역시 외기순환 모드를 통한 산소유입에 있어 한계가 있을 수 있으므로 이산화탄소 수치를 확인할 수 있는 경보기 등을 곁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졸음이 오면 외기 순환 모드

    운전 중 졸음이 오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차량 내부의 이산화탄소 농도입니다. 실내 이산화탄소 농도가 1,000ppm 이상이 되면 식곤증과 비슷한 나른함이 느껴지는 상태가 되고 2,000ppm 이상에서는 나른함이 더 증가해 졸음이 시작됩니다. 졸음이 오지 않아도 두통이나 집중력 저하, 주의력 결핍이 발생하기도 하죠. 졸음운전은 혈중 알코올 농도 0.17%의 만취 상태로 운전하는 것과 비슷하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또한 졸음운전 치사율은 18.5%로 과속으로 인한 교통사고의 치사율인 7.8%보다 2.5배나 더 높습니다. 이산화탄소 농도를 낮추려면 창문을 열거나 외기 순환 모드를 사용하면 됩니다.

    다만 봄이면 황사와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환기가 꺼려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봄이 되기 전에 미리 PM2.5를 걸러줄 수 있는 초미세먼지 에어컨 필터를 사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3M의 PM2.5 초미세먼지 필터는 특수정전처리로 2.5마이크론 입자 크기의 초미세먼지를 99%(오차범위 +/- 5%, 3M 자체 테스트 결과)까지 제거해 줍니다. 또한 외부 배기가스 유입을 최소화시키는 활성탄이 포함된 PM2.5 초미세먼지 활성탄 필터도 있습니다.

        

    에어컨에서 냄새가 난다면?

    에어컨 역시 미리 점검해야 할 시기입니다. 에어컨을 트는 순간 냄새가 난다면 청소가 필요하겠죠. 에어컨 냄새를 없애는데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가장 먼저 에어컨 필터를 교환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에어컨 필터의 교체 주기는 대략 6개월 또는 주행거리 1만 키로 정도 입니다. 에어컨 필터를 교체하면 냄새가 사라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최근에는 헤파필터처럼 촘촘한 에어컨 필터 제품도 있는데, 이런 제품은 차량 내부의 공기 순환 효율이 급격하게 떨어져 이산화탄소 수치가 올라가고 안전을 저해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처럼 좁은 공간에서는 효율이 높은 정전식 필터를 사용하는 편이 효과적입니다.

    만약 에어컨 필터 교체 후에도 냄새가 계속 된다면 다른 방법을 써야 합니다. 향이 강한 방향제나 훈증캔, 스프레이 타입의 냄새 제거제들이 있지만 근본적인 대책은 아닙니다. 가장 이상적인 것은 공조장치 내부에 있는 에바포레이터의 청소입니다. 직접 할 수도 있지만 꽤 어려운 작업이기 때문에 전문 업체에게 맡기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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