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자동차에 유연성 부품 사용이 증가하면서 간편하면서도 효과적인 플라스틱 범퍼 및 패널 수리 작업 절차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아래는 유연성 범퍼 및 기타 플라스틱 부품의 경미한 외장 손상 수리(스크래치, 기포, 외부 표면의 경미한 균열 등의 수리, 즉 단면 수리)에 대한 표준 작업 절차(SOP)입니다. 이 SOP에는 수리 부위의 적절한 세척, 유연성 부품의 일차 및 마무리 샌딩을 비롯하여 접착 증진제와 유연성 플라스틱 수리 재료의 사용에 대한 정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참고: 균열과 갈라짐이 범퍼를 관통한 경우에는 작업 절차가 다른 양면 수리를 고려해야 합니다.
유연성 범퍼 수리 부분을 세척해두면 이후의 모든 작업 단계가 빠르고 간편해지며 전문적이고 완전한 수리에 도움이 됩니다.
3M에서 권장하는 세척 방법은 비눗물로 범퍼 전체를 세척한 뒤 VOC 기준을 준수하는 표면 세정제로 남은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범퍼 전체를 세척하면서 눈에 띄지 않았던 손상을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세정제별로 전용 극세사 청소포를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이 단계에서는 수리 부위를 다듬고 유연성 필러 재료 사용을 위해 플라스틱 범퍼 준비 작업을 합니다. 듀얼 액션(DA) 샌딩기와 그레이드 80 디스크형 연마재로 손상 부분을 파내거나 테이퍼링하여 표면에 단을 약간 낮춘 부분을 만듭니다. 그레이드 80 연마재 작업으로 인한 스크래치가 파낸 부분을 벗어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파낸 부분 주변의 그레이드 80 연마재 스크래치는 DA 샌딩기와 그레이드 180 디스크형 연마재로 다듬어 페인트를 벗겨내고 구도막 경계를 2~3인치(약 5~8cm) 더 확장합니다. 이러한 표면 여유 공간은 유연성 필러 도포를 위해 반드시 필요합니다. 수리할 부분 경계 외부까지 유연성 필러를 도포하면 경계선 현상(mapping)이 발생하고 비용을 들여 재작업을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깨끗한 건조 압축 공기로 수리할 부분을 공기 세척하고 수리 부분에 3M™ 폴리올레핀 접착 증진제(에어로졸)를 얇고 고르게 도포하여 코팅층이 없는 플라스틱 표면을 모두 덮어줍니다.
필러 재료를 도포하기 전에 반드시 접착 증진제를 먼저 도포해야 합니다. 이후 접착 증진제가 마르도록 5~10분 동안 그대로 둡니다.
3M™ EZ 샌딩 다목적 수리접착제와 같은 유연성 필러를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수동 애플리케이터 건을 사용하여 유연성 필러를 혼합하고 먼저 표면이 접착제로 충분히 덮이도록 “밀착 코트”를 도포합니다. 그런 다음 먼저 도포한 유연성 필러층이 마르기 전에 얇게 덧바릅니다(wet-on-wet 코팅). 유연성 필러가 프라이머 구도막 경계를 벗어나지 않도록 해야 경계선 현상(mapping)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이후 유연성 필러가 굳도록 24°C/75°F의 온도에서 15분 동안 양생합니다.
핸드 블럭과 그레이드 150 연마 시트, 또는 과열을 막기 위해 듀얼 액션 샌딩기 저속 모드와 그레이드 150 디스크형 연마재를 사용하여 유연성 수리 재료 도포층을 샌딩합니다. 이 프로세스는 판금 패널의 폴리에스터 필러층을 샌딩하는 작업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레이드 150 연마재로 작업한 후 그레이드 180 연마 디스크 또는 시트로 핸드 블록 샌딩 또는 DA 샌딩 작업을 수행합니다.
DA 샌딩기와 그레이드 320 디스크형 연마재를 사용하여 유연성 범퍼 수리 부분과 주변의 구도막 경계 부분을 마무리 샌딩합니다. 깨끗한 건조 압축 공기로 공기 세척한 다음 수리가 잘 되었는지 검사합니다.
추가 수리가 필요한 경우 3단계로 돌아가 범퍼 수리 부분에 접착 증진제를 다시 도포합니다. 이어서 유연성 필러를 도포하고 샌딩 및 마무리 샌딩 작업을 진행합니다. 핀홀 충전 작업에도 같은 유연성 수리 재료를 사용할 수 있으며 3M은 이를 권장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필요한 만큼 반복하면 됩니다. 플라스틱 부품 수리도장은 도장업체 권장 사항을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