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M 실러 및 코팅제에 숨어있는 과학 메커니즘과 기술

고객이 겪는 문제: 제가 근무하는 정비업체는 수리 부분을 감쪽같이 마감하는 솜씨에 늘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심 실러 도포 형태와 종류가 매우 다양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만족스러운 작업 결과를 달성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하면 작업 효과를 개선할 수 있을까요?

3M의 기술 팁: 먼저 가장 중요한 것은 품질이 우수한 심 실러의 선택과 올바른 연결부 준비 작업입니다. 그래야만 실링 지속력을 확보할 수 있고 OEM 표준 외형에도 맞출 수 있습니다. 심 실러는 기능과 형태가 중요하며, 두 가지 모두 수리 성능을 결정짓는 요인입니다. 따라서 반드시 작업에 적합한 실러를 선택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수직 방향 심에는 강력한 실러를, 폐기물을 줄이려면 흘러내림이 적은 실러를, 진동의 영향을 받는 연결부에는 유연성 실러를 선택하면 효과적입니다. 3M은 일정한 분량의 실러를 지속적으로 도포할 수 있도록 공압식 실러 애플리케이터를 사용하고, 차량의 기존 도포층 분량과 흡사하게 도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애플리케이터 팁을 사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마스킹 테이프를 둘러 심 실러 경계선 또는 도포 공간을 조절하는 것도 요령입니다.

고객이 겪는 문제: 에치 프라이머 도포층 위의 심 실러 도포 관련 정보가 상충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문제가 되지 않을까요?

3M의 기술 팁: “셀프 에칭(self-etching)”이라는 용어는 다소 막연한 의미로 사용되고 있어서 자동차 보수 업계에서는 조금 다른 의미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진짜 셀프 에칭 프라이머에는 산성 성분이 있어서 심 실러가 제대로 접착되지 못할 수 있고 시간이 지나면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단일 성분 프라이머 또는 흔히 “셀프 에칭” 프라이머라고 부르는 제제를 단독으로 사용하는 것도 부식 방지에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OEM은 코팅 및 실링 과정에서 부식 방지 조치의 일부로 비산성 프라이머를 사용합니다. 품질이 우수한 2종 에폭시 또는 우레탄 프라이머나 OEM E-coat 도포층 위에 심 실러를 도포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비코팅 금속에 도포하는 방법만 가능하다면, 비코팅 금속 도포용으로 설계되어 테스트를 통해 검증된 실러를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먼저 용접부를 드레싱하고 세척합니다. 비코팅 금속을 샌딩 및 세척합니다. 절대 지저분한 표면에 그대로 실러를 도포해서는 안 됩니다. 프라이머 도포는 반드시 도장업체 지정 절차를 따르시기 바랍니다. 도장업체에서 승인하지 않은 제품을 사용하는 경우 결과가 좋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고객이 겪는 문제: 심 실러를 판금에 바로 도포하는 것이 좋은가요, 아니면 도장 또는 프라이머 처리한 표면에 도포하는 것이 좋은가요?

3M의 기술 팁: 실러는 대부분 프라이머 또는 E-coat 처리한 표면에 도포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3M은 비코팅 금속과 프라이머 도포에 대해 테스트를 거쳐 승인받은 에폭시, 우레탄, 변성 실레인 폴리머(MSP) 화학 원리를 사용하는 심 실러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비코팅 금속에 심 실러를 도포하면 도장 작업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한 예로 프라이머 및 페인트 코팅제가 심 실러 경계 부분(즉, 실러가 비코팅 금속에 닿는 부분)에 적절하게 도포되어 있지 않으면 부식 “위험 영역”이 될 수 있습니다. 수리 계획을 세울 때 이 부분을 면밀히 고려해야 하고, 차체 내부 실러는 차체 외부에 도포된 실러와 동일한 혹독한 환경 조건이 적용되지는 않는다는 점도 감안해야 합니다.

비코팅 금속에 심 실러를 사용하는 좋은 예로 패널 사이 수분 침투를 방지하는 용접 실링 작업(관련 SOP 참조)이 있습니다. 이 작업에는 실러가 굳지 않은 상태에서 스팟 용접을 하게 되는데, 이를 통해 공기와 물이 스며들지 않는 층에 스퀴즈식 저항 스팟 용접부를 가두는 것입니다.